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21년 폭염/대한민국 (문단 편집) === 7월 === 서울특별시의 7월 평균기온이 28.1°C을 기록하며 전년도와[* 2020년 7월도 청주가 24.3°C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 서울이 24.1°C로 두번째로 높았다.] 마찬가지로 청주(28.4°C) 다음 2위, 폭염일수는 15일로 [[1942-1943년 폭염|1943년]]과 공동 4위이며 [[2018년 폭염/대한민국|2018년]](16일), [[1994년 폭염|1994년]](17일), [[1939년 폭염|1939년]](21일)만 이보다 더 많았다. 열대야일수의 경우 7월 한달만 16일로 1994년 7월(20일) 다음으로 2위이다. 특히 폭염경보일수 7월이 9일로(16일, 21~27일, 30일) 그 2018년과 같았고 2016년 연간 폭염경보일수 보다 많았다. 물론 2019년 연간 폭염경보일수 보다는 하루 적었다. 2010년대부터 서울의 7월이 폭염/열대야가 늘어난 것을 감안하더라도 이것은 매우 많은 편이다. 심지어 이듬해인 [[2022년]] 7월도 폭염일수가 꽤 많은 10일이었지만, 이 해보다 5일이나 적었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7월 폭염일수가 8.1일로 상위 4위로 상당히 많은 편이었지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했기 때문인지라 10일을 넘기지는 못했다. 그러나 1978년, 1994년, 2018년을 제외하고는 이보다 많은 기록이 없어 전국적으로 4위이다. 전국적으로 이번 7월 폭염일수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구급 폭염을 보이는 경상남도 밀양시로 19일이며, 누적 21일이다.[* 정작 밀양을 제외한 영남(대구 포함)은 폭염이 심하지 않았다.] 그 다음 청주 18일, 춘천 17일, 대전, 이천, 의성, 인제, 홍천, 영월 16일, 서울, 수원 15일, 안동, 충주 14일, 전주, 서산, 대구, 금산 13일 등 순서대로이다. 동해안 지역에서는 생각보다 폭염이 적은 편이긴 했다. 그렇게 7월이 전국적으로 매우 더웠던 반면 시원한 동네도 한 곳 있었는데 그 시원한 동네는 바로 경북 봉화군으로 7월에도 저온 현상이 나타났다. 강원도 강릉시 북강릉, 태백시, 평창군 대관령, 동해시, 경상북도 봉화군, 울릉군,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거제시, 인천광역시 백령도, 전라남도 여수시, 흑산도, 제주시 한경면(고산), 서귀포시 전체, 완도군에서는 2021년 7월에 폭염이 발생하지 않았는데 발생하는 곳은 많이 발생했다.[* 물론 이들 지역 중 많은 지역에서 8월에 폭염이 발생하긴 했다.] 2017년 이후 4년만에 전국 6월 열대야가 없었지만 7월 들어 열대야가 심해졌다. 전국적으로 보면 그닥 많지 않지만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우 자주 발생했다. 열대야일수는 제주시가 24일로 가장 많고 그다음 인천이 18일 발생했으며 서귀포시(성산 포함) 17일, 서울과 부산, 여수 16일, 고산 15일, 청주 14일, 포항 13일, 수원, 목포 12일, 대전 10일, 광주, 전주 6일, 춘천, 강릉 5일 등 발생했다. 또한 지역별 특징을 보면 6월~7월 기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를 중심으로 한 TK 지역은 원래는 더위의 본고장이지만 올해는 정 반대로 기온 편차 기준 전국 평균보다 서늘한 기온을 보이고 있다. 대구는 26.9°C로 평년보다 다소 높지만 전국적인 폭염에 비해 덜한 편이고[* 폭우가 와서 선선했다는 10년 전인 2011년 7월과 같으나 대구 등 일부 지역은 2011년 7월도 더운 편이었다.] 하순 들어 폭염이 빗나가기도 했고 최저기온도 낮아서 덜 더웠다. 물론 7월 말에 서~남서풍으로 바뀌면서 37.4°C를 기록했다지만 일평균기온 및 최저기온은 낮은 편이었고 열대야도 3일이었다. 안동시, 의성군, 영천시, 구미시, 포항시, 경주시도 평년보다 덥지만 전국에 비해서는 편차가 낮은 편이었다. 그 중에서 2021년에 타 지역 대비 편차가 상당히 낮은 지역인 봉화군은 7월도 22.2°C로 평년보다 0.6℃ 낮아 2~3월을 제외한 9월까지의 모든 달이 저온을 보였다. 반면에 매우 더운 지역도 있었다. 남해안 지역은 크게 덥지는 않았으나 습도때문에 열대야가 잦고 편차가 높았으며 중부지방, 그 중에서도 서울 및 인천, 경기서부, 강원영서북부, 충남북서부, 충청권 대도심(대전, 청주, 세종)이 심했다. [[2019년|2년 전]]과 [[2018년 폭염/대한민국|3년 전]], [[2016년 폭염|5년 전]]에 극악의 폭염을 보인 바 있는 [[서울특별시]]는 7월 상순부터 [[열대야]]에 준하는 밤 더위를 나타내고 최고기온도 높은 편이었으며 중하순에는 열대야가 찾아오고 폭염도 찾아왔으며 7월 한달의 평균기온은 2018년 및 1939년을 넘은 28.1°C[* 평년(25.3°C)보다 2.8°C 높으며 1981~2010년 기준으로는 가히 +3.2°C에 달하는 편차이다.]에 달하는 등 이번에도 기세가 심상치 않다. 최저기온 평균 24.6°C, 최고기온 평균 32.2°C도 2018년을 넘었다. 이 기록은 2018년 7월 27.8°C, 1939년 7월 27.6°C, 2017년 7월 26.9°C보다도 높다. 2020년(24.1°C) 등 낮게 나온 해들보다는 심하게 높다. 이보다 높은 달은 오로지 1994년 뿐이다. 결국 7월 13일 아침 기상관측 4번째로 빠른 날짜에 첫 열대야가 나타났을 뿐 아니라 첫 열대야부터 25도대도 아니고 26도대의 열대야를 보였다.[* 서울은 열대야가 잦고 심하지만 6월에는 열대야가 단 하루도 없다. 대신 9월에는 1914년, 1935년, 1997년이 있었다. 이는 대전, 수원, 청주 등 중부 지방 대부분에서도 9월 열대야는 있어도 6월은 잘 없다.] 심지어 전날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아직 폭염일수가 아닌 32.5도에 불과했음에도 이렇게 26도를 넘는 열대야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진짜 문제는 폭염이 정점을 찍는 7월 하순과 8월 상순이다. 그리고 서울뿐만 아니라 [[청주시]], [[대전광역시]]가 전국 최악의 폭염도시 부문에서 새로운 주자로 뛰어들기도 했다.[* 청주시 및 대전광역시 더위는 열섬과 분지특성으로 충청권 내에서는 넘사벽이었지만 전국 최고 수준까지는 아니었다. 그러나 대전광역시는 2010년대 중반~후반, 청주시도 2020년 들어 매우 더워져 2020년 7월에 저온이 약한 서울의 기온을 능가해버린 24.3°C의 기온이었다. 서울의 경우 2000년대는 폭염이 약했으나 1990년대까지는 매우 더웠고 2010년대 들어 다시 크게 더워졌다. 최고기온 한정으로는 춘천 및 홍천도 덥지만 이쪽은 최저기온이 덜 높아서 그래도 견딜만 하...나 2021년 7월은 최저기온까지 높아서 평균기온이 27도를 넘었다.] 2021년 7월 평균기온은 청주가 28.4°C를 기록해서 2018년보다도 높고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7월 평균기온이 높은 도시였고 그 다음에는 위에 나왔듯이 28.1°C의 서울, 대전이 27.8°C로 2018년과 비슷할 정도로 심하게 높았다. 또한 수도권 내에서 인천광역시는 해안가라 폭염이 적게 발생하고 더군다가 7월은 잘 발생하지 않으나 2021년에는 7월 16일, 21~27일 8일이나 발생했으며[* 2018년 7월과 같다.] 열대야는 가히 18일이나 발생했다. 25일에 34.5°C를 찍고 평균기온 조차도 27.2°C로 대구(26.9°C)를 넘어버리고 인천 기준 117년간의 관측이래 1위이다. 수원은 서울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서 비슷한 기온을 보여서 24일에 36.3°C를 기록했으며 최저기온은 서울보다 조금 낮은 분포를 보여서 월평균기온이 27.7°C로 매우 높았다. 강원도에서 시원한 인제군도 36도를 넘어갔으며 철원도 27일에 35.7°C를 찍었고 춘천시는 6월 13일에 폭염일수를 기록하더니 7월에는 폭염이 매우 심했고 24일에는 36.6°C까지 올랐다. 하순 들어서는 네 차례나 열대야까지 발생했다. 춘천의 월평균기온도 27.3°C로 강원영서 지역에서 7월 27°C를 넘겼으니[* 서울의 2019년 8월보다도 높다. 7월로 치면 1939, 1994, 2018, 2021년을 제외한 그 어떤 7월보다 높다.] 기록적이다. 3년 전 극악의 폭염을 보인 홍천군은 열대야가 없어서 평균기온이 26.3°C로 비교적 낮지만 35도 이상을 11일이나 기록했고 24일에는 36.9°C를 기록해서 매우 높았다. 제주시는 폭염보다는 열대야가 심해서 열대야가 매우 잦았고 결국 평균기온 27.8°C를 기록했다. 전주시는 27.2°C로 더웠지만 대구와 평균기온이 비슷한 전주시라는 것에 비해 심각한 수준은 아니지만[* 전주 이남 남부 지방은 7월 상순 저온 이력도 있어서 7월 상순이 평년 수준이다.] 23일에 36.3°C까지 올랐다. 남부 지방 중 가장 더운 도시는 [[밀양시]]로 열대야가 없어서 월평균기온이 심하게 높지 않았지만 폭염의 지속력이 강해 7월 한달동안 폭염일수 20일을 기록했다. 물론 [[8월]]이라는 변수가 남아있어[* 전년도인 2020년 서울의 경우 때이른 폭염으로 거의 24도의 6월 평균기온을 보인데다 7월에는 전국적인 이상 저온현상을 보일 때 서울은 저온이 약한 편이었고 오히려 고온인 날도 있는 등 사실상 제외되다시피 하여 하마터면 3년 연속 전국 최악의 폭염도시 오명을 쓸뻔 했지만 8월에 남부 지방 도시들보다 폭염이 약하게 나타남으로서 3연속은 면했다. 2021년은 서울이 대구 등지보다 훨씬 덥고 오히려 청주와 1~2위 경쟁을 했기에 서울이 딱 2020년 8월 한달만 저런 식으로 더웠어도 전국 폭염 최강자 타이틀이 무려 '''4년 연속'''이 될뻔 했다. 그러나 대구보단 더워도 청주보다는 덜 더웠기 때문에 엄밀히 말하면 '''최'''악은 아니고 '''차'''악(?) 폭염 도시다. 심지어 폭염 하이라이트 시즌 당시 전국에서 가장 덥기로 소문이 났던 2018년의 7~8월이나 서울만 일사 등으로 이상 저온을 빗겨갔던 2020년 7월 조차도 평균기온 자체는 청주에 밀린다.] 2020년 여름 평균 기온은 7월 저온이 강한 지역일 수록 8월이 더웠기 때문에 7~8월 여름철 편차가 전국 모두가 평년 수준이었던 셈. 만약 이런 규칙이 올해도 이어지면 6~7월 동안 유독 더웠던 서울과 청주, 대전에서 8월엔 폭염과 열대야가 남부 지방보다 일찍 꼬리를 내려 [[2014년]]이나(2014년은 7월 초부터 7월 31일(남부 지방) 또는 8월 2일(중부 지방)까지 강한 폭염 및 열대야가 나타났다.) [[2017년]] 때처럼 7월보다 덜 더운 8월이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이런 추세가 쭉 이어지면 이들 지역 한정 [[2018년]] 악몽의 재림을 각오해야 하는 상황이다.] 섣부른 예측은 어렵지만, 이런 추세가 계속된다면 2021년 폭염 최강자는 서울과 청주, 대전 중 한 곳이 될 가능성이 없지 않다.[* 오랫동안 폭염 1위였던 대구가 빠진 건 갑자기 서늘해져서가 아니라 서울이 대구를 넘을만큼 심하게 더워졌기 때문이다. 물론 [[2014년]]부터 관측소를 옮긴 것도 영향이 없진 않다. 신암동과 효목동은 바로 옆이지만 효목동 관측소는 공원이기 때문이다.] 특히 청주 같은 경우는 상당산성, 우암산 등에 의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는 현상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또한 7월의 폭염이 남부 지방, 동해안보다는[* 물론 봉화군을 제외하면 이들 지역도 평년보다는 상당히 높다.] 열기가 수도권 쪽에 집중되는 경향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